
1. 고덕지도 (高德地图, 까오더)
중국의 지도 앱이다. 구글맵에는 중국의 지리 정보가 제대로 나오질 않으므로 로컬 지도 앱을 다운받아 활용해야 한다. 고덕지도, 바이두지도 등이 유명한데 나는 고덕지도의 편의성이 좋은 것 같아서 이쪽을 사용 중이다.
물론 중국어만 지원된다는 단점이 있어서, 방문할 곳을 미리 한자로 검색해서 즐겨찾기에 추가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Miniso(중국 다이소), Luckin(루이싱 커피) 등 일부 장소들은 영어로 검색해도 결과가 나온다.
앱의 인터페이스는 대체로 구글맵, 네이버지도 등과 비슷하니까 감으로 때려맞춰도 된다. '路线'라고 되어있으면 "길이라는 한자가 있으니까 길찾기라는 뜻인가?" 하고 보면 맞다. '公交地铁'라고 되어있으면 대충 "공교? 공공교통? 대중교통이란 뜻인가?" 하고 보면 역시 정확하다.
고덕지도의 자세한 사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parkzzang2.tistory.com/m/97
중국 지도 앱, 고덕지도(高德地图, 까오더) 사용법 / 한자에 당황하지 말자!
중국 여행을 가고 싶다면 우선 지도를 구해야 할 텐데, 구글지도에는 중국의 지리 정보가 거의 나와있지 않다. 따라서 중국인들이 활용하는 로컬 지도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고덕
parkzzang2.tistory.com
2. 알리페이 (支付宝, 쯔푸바오)
중국은 구걸도 QR코드로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QR 간편결제가 보편화되었다. 외국인도 알리페이 앱을 다운받으면 쉽게 회원가입 및 카드등록이 가능하다. (나는 트래블로그 카드를 등록했다.) 여권 정보를 등록하면 교통카드용 QR 역시 발급이 가능하다.
알리페이 메인화면에는 스캔, 결제, 교통, 카드관리라는 4개의 큰 버튼이 있다. 스캔은 내 폰으로 상대방의 QR코드를 찍어 송금하는 것이다. 결제는 내 폰에 QR코드를 띄우면 상대방이 카메라로 찍어서 결제하는 것이다. 교통은 내 폰에 QR코드를 띄워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리더기에 읽히는 것이다. 상황에 맞게 잘 처신하면 된다.
3. 디디추싱 (滴滴出行)
택시 호출 앱이다. 알리페이 앱에도 디디추싱 택시 호출 기능이 있지만 따로 디디추싱 앱을 받으면 편의성이 더 좋다. 위급한 순간에 활용하자.
4. 환전 관련 앱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등 각자 활용하는 금융서비스에 따라 무슨 앱을 받을 지가 다를 것이다. 나는 트래블로그 사용자이기 때문에 하나머니 앱으로 환전 및 환율파악 등을 했다.
5. 번역 앱
이것도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어<->중국어 번역은 파파고가 GOAT이다. 문장 번역으로 중국인과 소통하거나 이미지 번역으로 메뉴판을 읽는 등의 일이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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