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카메라랑 네비 없는 깡통 소형차만 면허학원에서 주구장창 몰다가 싸제 차량을 몰아보면 풍부한 옵션에 놀라게 된다. 본 포스팅에서는 온갖 옵션들을 개인적으로 품평해보겠다. 1 옵션 : 열선시트 / 열선핸들 평가 : 역사상 최고 GOAT 옵션 엉덩이가 따끈한 '엉따', 핸들이 따끈한 '핸따'다. 추운 겨울에 필수 옵션이다. 차에 히터가 있긴 한데, 히터를 틀면 공기가 묘하게 탁한 느낌이 든다. 반면 엉따와 핸따는 시트와 핸들만 뜨겁게 만들기 때문에 공조에 영향이 없으면서도 몸이 직접적으로 따뜻해진다. 히터가 온풍기 감성이라면 엉따/핸따는 온돌 감성이라고 할 수 있다. 1. 겨울밤에 2. 히터 끄고 3. 창문 조금씩만 열고 4. 노래 조용히 틀고 5. 엉따, 핸따만 2단계로 틀어놓은 채 달리면 진정한 극락을..